천안시 금년 말까지 69대 운행, '07년까지 276대 전량 교체
충남 최초로 천안시에서 천연가스버스가 운행된다.
천안시는 지난 18일 환경부장관, 천안시장, 충남 도지사, 충남지역 국회의원, 운수업계 및 도시가스업계 대표자 등 관계자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버스 출범식 및 충전소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
천안시는 20대 천연 가스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69대, 2007년까지 전체 시내버스 276대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시의 천연가스버스 출범에 따라 현재 서울, 부산 등 7대 광역시와 경기, 전북, 경남 등 전국 22개 도시에서 총 3,336대의 천연가스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천연가스버스는 서울이 1,005대로 가장 많고 대구 353대, 인천 339대, 대전 310대, 광주 211대, 수원 160대, 울산 113대, 하남 106대, 부산 105대, 성남 89대, 안산 27대, 천안 20대 순으로 나타났다.
천연가스는 경유에 비해 매연이 전혀 없고, 공기보다 가벼워 누출 즉시 공기 중으로 확산되는 등 타 연료에 비해 안전한 청정연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