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은 체내 지방조직의 양이 과잉으로 증가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표준 체중의 20% 이상을 초과한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비만의 원인은 다양하다. 식욕이 너무 왕성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장의 기능이 항진되어 많이 먹게 되고 그 결과 살이 찐다. 또 먹는 것은 많지 않지만 몸의 신진대사와 기초대사가 잘 안 되어 먹는 것도 없는데 살이 찌는 경우도 있다. 특히 물을 조금만 먹어도 순환이 안 되거나 신장이나 심장의 기능이 약하여 부종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외에 먹는 것은 많지 않은데 대변과 소변의 배설이 안 되어 살이 찌는 경우도 있다. |
다음은 먹는 것은 많지 않으나 몸의 대사, 즉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많이 먹지 않으나 살이 찌게 된다.
다음은 배설기능 즉, 대소변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여 먹는 것은 많지 않으나 나가는 양이 적으므로 살이 찐다.
전반적인 원인은 습, 담, 열이 몸 안에 생겨서 비만이 발생된다고 볼 수 있다.
비만일때 어떤 증세가 나타나나?
비만할 때 나타나는 증세는 여러 가지다.
그러나 일반인들의 비만과의 관련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비만으로 인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심장에 부담을 주면 숨이 가쁘고 조금만 높은데 오르거나 등산을 하여도 숨이 차서 많이 걷지를 못한다.
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과 발목이 체중을 견디지 못하여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복부비만이 오면 허리의 통증이 오고 몸통의 순환이 안 되어 담 들린 것과 같이 아픈 증세가 많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척추를 앞으로 땡겨서 척추의 만곡이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점점 더 심해지면 디스크의 증세도 나타난다.
몸이 항상 피곤하고 쉽게 지치며 머리가 멍하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이 원활하지 못하고 자궁의 질환도 많이 나타나며 냉이 많아지기도 한다. 심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 심해지면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간장질환, 뇌혈관질환, 중풍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게 된다.
비만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
먼저 일상생활에서의 치료가 중요하다.
식이요업은 고단백, 저칼로리를 먹는 것이 좋다. 음식물을 꼭꼭 오래 씹어서 삼켜야 적게 먹고 위장에 부담이 안 간다.
하루에 칼로리를 1200kcal로 유지하기 위하여 한끼에 400kcal를 유지하거나 아니면 600kcal를 두끼만 먹는다. 한끼는 단식을 하는 기분으로 먹지 않거나 물만 마시는 것을 3개월 이상하면 위장이 작아진다. 두끼를 먹으면 편하나 세끼를 먹게 되면 부담을 느끼는 상태로 변하게 된다.
이 방법은 음식을 보면 참지 못하고 먹게 되는 사람에게는 꼭 권하는 방법이다.
생활, 운동요법은 짧은 시간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운동보다는 적은 에너지를 오래 소비하는 조깅이나 마라톤, 걷기 등이 몸 안의 지방성분을 없애주어 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차를 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는 시간보다 많이 걷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걷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사상체질의학적으로 살을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먼저 자신의 체질을 정확하게 알아서 체질에 따른 비만의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 비만을 측정하는 기준
표준체중 = (신장-100) × 0.9
정상체중 = 표준체중 ± 10%
※ 우리 몸의 체지방률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은 견갑골
밑의 지방두께와 가장 비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