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미국 통조림 식품회사인 스타키스트의 신임사장에 조인수(59) 전 피자헛사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조 사장은 인천 출생으로 1971년 브라질에 이민해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고 한국피자헛, 일본 KFC 회장, 미국 YRI 수석부사장 등을 지냈다.
동원그룹은 2008년 6월 36300만 달러에 미국 최대 참치 통조림 회사인 스타키스트를 인수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인수 뒤 안정화에 접어든 스타키스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는 검증된 전문가인 조 사장을 영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