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조합장 조흥원)는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위원회와 전염병 백신 개발 후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저개발국 어린이의 감염성 질병 퇴치용 백신을 보급하기 위해 1997년 서울대에 설립된 IVI는 유엔개발계획(UNDP) 주도로 한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서울우유는 이 협약에 따라 IVI가 저렴하고 품질 좋은 백신을 개발, 저개발국 어린이들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홍보와 모금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우유는 우선 홈페이지를 통해 IVI의 활동을 소개하고, 제품 패키지 및 TV광고를 활용해 IVI에 대한 후원사실을 알릴 예정이다.
또 IVI의 홍보 리플릿을 가정에 전달해 고객들이 전 세계 아동복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백신 개발 후원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