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는 11월을 '신진 국악인 양성의 달'로 정하고 젊은 국악인 발굴을 위한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경기 양주시 송추아트밸리 우리가락배움터에서 12∼13일 '제1회 아트밸리 국악꿈나무 경연대회'를, 26∼27일 '제2회 아트밸리 국악실내악 페스티벌'을 연다.
국악꿈나무 경연대회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동 부문과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악, 관악, 성악 부문으로 나뉘며 1∼10일 참가 신청을 받는다.
국악실내악 페스티벌은 국악학과나 한국음악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그룹이 참가하는 대회로 15∼24일 참가 접수한다.
두 행사의 상금은 총 2770만원이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에 오를 기회도 제공된다.
윤영달 회장은 "국악은 한국인의 감성을 일깨우고 뿌리를 형성하는 문화"라며 "국악에 재능을 갖춘 영재와 젊은 국악인을 발굴해 국악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