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도로공사는 16일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여주 휴게소 등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30여 곳을 ‘영양표시 휴게소’로 확대 한다.
이번에 확대된 30곳은 하루 120만 명 이상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이며 앞으로 전국 모든 휴게소(161개소)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양표시 휴게소'에는 조리 및 판매하는 호두과자 등의 간식류와 자율식당의 식사류 등 모든 식품의 영양정보를 음식명이나 가격표시 옆에 표시하게 된다.
또 한번에 제공되는 음식에 포함된 총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 정보를 담게 된다.
이와 관련 식약청과 도로공사는 16일 6개 지방 식약청과 도로공사 6개지역본부가 합동으로 각 주요 휴게소에서 현판식을 진행하며, 아울러 식중독예방 캠페인을 병행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