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제조 일자 캠페인에 대한 고객성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10일부터 우유대표상품의 가격을 할인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할인이 적용되는 제품은 서울우유 1L, 앙팡우유 1L, 홈밀크 1L, 서울우유 1.8L 등 제조일자가 표기된 대표적인 흰 우유 품목으로 공장 출고가 기준 1L제품은 160원, 1.8L제품은 200원이 각각 할인된다.
서울우유가 이처럼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시행하게 된 것은 제조일자 표기제의 성공적인 도입에 대한 고객 사은의 의미에서다.
실제 서울우유는 지난 해 7월 유업계 최초로 제조일자 표기제를 도입한 이후 우유 판매량이 전년대비 5% 증가하는 한편 2009년 매출이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등의 좋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인 지난 9월 6일에는 하루 우유 판매량이 1130만개(200ml 기준)를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우유는 신선식품의 제조일자 표기 확산을 위해 제조일자 표기에 뜻을 둔 식품업체들과 식품문화캠페인을 전개하는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우유는 제조일자 표기 1주년을 기념해 ‘제조일자를 찬성하는 당신께 한턱 쏩니다’ 더블 이벤트를 지난 7월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조일자를 신선식품의 새로운 선택기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들의 찬성 의사를 하나로 모은다는 계획이다.
서울우유는 이벤트 응모자 총 1만 여명에게 차두리 자블라니 사인볼 5000개를 비롯해 300만원 상당의 여성용 명품 백, 2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10kg 철원 오대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우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