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의 여름 사냥이 각양각색이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7월 ‘제로칼로리 나랑드 사이다’를 출시하며 여름바다를 찾아 대대적인 홍보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난 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에서 ‘나랑드 사이다’ 브랜드 홍보 및 시음행사는 물론 게임 이벤트 진행을 시작으로 휴가철 최대 성수기인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에서 시원하게 냉각된 나랑드 사이다 무료 시음 행사를 펼쳤다.
또 나랑드 사이다의 심벌 이미지 이자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 캐릭터가 인쇄된 대형 무인 비행선을 운행하는 한편, 남녀모델로 구성된 홍보도우미(워터맨)가 게임을 통해 나랑드 사이다를 소개하는 제로칼로리 게임 및 워터맨 쿨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했다.
부산에 이어 강원도 속초에서는 속초를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여름 밤의 음악 축제를 펼쳤다.
동아오츠카 BM팀 이용택 주임은 올 해 해운대 하루 평균 최대 방문객이 100만 명, 광안리는 12만명으로 집계되었고, 나랑드 사이다 시음과 이벤트에 참여한 피서객이 약 30만 명으로 추산되었고 동해안에도 약 만 명의 피서객이 나랑드 사이다 이벤트에 참여해 이번 프로모션으로 효과적인 ‘나랑드 사이다’ 브랜드 홍보와 판촉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도 휴가철을 맞이해 피서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부터 8월 8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크라운-해태 Summer Festival 과자의 꿈’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송운창, 염시권 등 현대미술작가 21인이 참여해 만든 휴가지를 찾은 피서객을 위해 찾아가는 전시회를 모티브로 기획되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해운대와 경포대에 야외 갤러리를 마련하고 피서객들이 현대 미술작품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농심도 ‘미인국수275 쿨 써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 강원도 낙산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8, 29일 주문진 해수욕장, 31일, 8월 1일은 대천 해수욕장, 8월 2, 3일 꽃지해수욕장, 8월 1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벤트 진행했다.
친구와 가족들의 몸무게의 합이 275에 가까우면 경품을 지급하는 ‘275에 도전하라’, 또 275로 삼행시 짓기, 275초 동안 훌라후프를 돌리는 ‘ 도전! 훌라후프 275’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피서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에게는 미인국수275 제품 교환권 및 농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감자과자 ‘秀美칩’ 등을 경품으로 지급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한편,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들도 있다. 오비맥주는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카스 라이트 타임’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매 주말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를 ‘카스 라이트 타임’으로 지정해 수영장을 찾는 고객이 카스라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도 카스 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곧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도 오는 8월 20일까지 맥심 T.O.P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 ‘T.O.P loves you’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휴가철을 맞아 캐나다 퀘백 원정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T.O.P 퀘백 원정대’부터 T.O.P 제품에 표기된 행운번호 7자리로 최고 20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즐기자! 캐시백 포인트’ 또 CF속 등장 인물들의 속마음을 맞춰보는 ‘T.O.P CF 스타일 댓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파악해보는 ‘T.OP 리얼타입’ 심리테스트 등 이색 이벤트를 펼친다.
자세한 내용은 맥심 T.O.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