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10일 과일과 채소로 만든 음료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냉장주스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신제품 2종은 '사과랑 야채'와 '딸기랑 야채'로, 과일과 채소 18가지를 갈아 넣은 무가당 주스다.
그동안 유제품과 아이스크림 판매에 주력해 온 빙그레는 새로 시작한 냉장주스 사업으로 내년에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택동 빙그레 마케팅3실장은 "최근 웰빙 바람으로 냉장주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1위 업체와의 간격을 좁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