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28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송운창, 성낙중, 염시권 등 현대미술작가 21인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전시회‘크라운-해태 Summer Festival과자의 꿈’을 개막했다.
이날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전시회 오픈 행사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직접 참석해 야외 갤러리에 전시된 설치 미술 작품을 피서객과 함께 둘러보고, 참여 작가와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눴다.
이번 과자의 꿈 전시회는 바닷가로 피서를 나온 고객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현대 미술작품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작품의 주 재료인 과자와 포장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21점의 예술작품으로 승화되어 피서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대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맞춤 공연인‘찾아가는 어린이극장’, 어른을 위한 국악그룹 ‘아비오(我飛娛, 음악을 자유로이 즐기는 사람)’의 퓨전 국악 공연도 펼쳐져 남녀노소를 위한 문화의 장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놀이를 하며 언제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입장료와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과자의 꿈 전시회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픈 첫날 해운대만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경포대를 포함해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