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지난 4월 출시한 요구르트제품 '마시는 퓨어'가 출시 100일만에 1500만병이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마시는 퓨어는 피겨요정 김연아의 '순수한 만큼 건강해질 수 있다'는 광고로 눈길을 끌면서 출시 100일만에 판매량 1548만3460병을 기록,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지금까지 총판매량은 2천13t에 이르고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무첨가 발효유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유산균 함유량이 1병당 10억마리 이상으로 많고, 이 유산균들이 캡슐처리 없이도 위산과 담즙에 살아남기 때문에 장 기능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기능이 탁월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색소는 물론 안정제, 합성향 등 인공 합성물은 전혀 넣지 않아 웰빙 트렌드에 적합하고 여성들이 한 손에 쥐고 마실 수 있는 호리병 모양의 병으로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것이 히트 성공의 비결이었다고 매일유업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