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냉장주스시장에 뛰어든 웅진식품 '자연은'이 출시 1개월 만에 20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자연은 생으로 가득한' 냉장주스가 국내 최초로 지중해 오렌지와 까베르네 쇼비뇽 포도 등 최고급 원료를 사용하고 합성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주스의 신선함을 극대화시킨 것이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웅진식품 문상수 마케팅팀장은“웅진식품의 냉장주스시장 진출로 냉장주스시장이 활력을 띄고 있어 전반적으로 음료시장이 살아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웅진식품 '자연은'의 경우, 5월부터 청순한 이미지의 미씨 모델인 한가인을 내세워 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맛을 강조한 자연주의 철학의 브랜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