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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사이다 시장 진출

동아오츠카는 2일 '나랑드 사이다'를 출시하고 사이다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온음료 '포카리 스웨트'로 유명한 동아오츠카는 1년 동안 신제품 콘셉트와 품질에 대한 소비자 반응 조사를 거쳐 사이다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연간 3900억원(지난해 기준) 규모의 사이다 시장에서는 칠성사이다의 점유율이 가장 높고, DK사이다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3년 이내에 시장 점유율 10%를 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나랑드 사이다'는 설탕과 합성보존료, 카페인, 색소를 넣지 않은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245㎖ 캔 800원, 500㎖ 페트병 1200원, 1.5ℓ 페트병 1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