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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음료로 무더위 탈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 여름은 기온 변화가 심해 6월부터 일찍 고온현상이 시작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유통업체에서는 다양한 음료들을 출시해 똑똑한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최근 출시 된 음료들은 체내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성분을 담고 있는가 하면, 지친 여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식물성 성분을 함유한 에너지 음료들도 눈에 띈다.

또한 칼로리를 낮춰 깐깐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가 하면, 색다른 탄산 음료의 등장도 주목할 만 하다.

먼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체내의 부족한 수분을 빠르게 채워주는 음료들이 인기다.

특히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변화가 커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 피부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현대약품의 뷰티 음료 '미에로뷰티엔180'은 편안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피부파트너 성분인 NAG(N-아세틸글루코사민)을 370mg을 함유하고 있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또

한 현대인에게 필요한 식이섬유도 2500mg과 사과과즙 10.5%가 들어있어 더욱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찌는듯한 날씨에 시원한 음료가 생각나지만 높은 칼로리에 주저했다면, 이제 날씬하게 즐기자.

맛은 그대로, 몸에 좋은 성분을 추가하며 칼로리는 대폭 낮춘 음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온음료 '지투(G2)'는 100ml당 열량이 8Kcal 로 기존 이온음료에 열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

이 제품은 체내 흡수가 거의 되지 않는 천연감미료 ‘에리스리톨’과 허브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고감미 천연감미료를 넣어 칼로리를 낮췄으며, 청량감과 깔끔한 맛을 높였다.

이에 더운 여름 수분보충도 하면서 몸매관리에 도움을 줘,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아오츠카는 신개념 웰빙 탄산음료를 목표로 30년만에 '오란씨'의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오란씨는 비타민C를 첨가해 맛과 건강까지 생각했으며, 천연 과즙과 천연 색소를 사용했다.

또한 칼로리도 기존 제품 대비 3분의 1로 낮춰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약품에서도 차(tea)에 탄산을 더해 차(tea)를 보다 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티팝 스파클링티'제품을 선보였다.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많은 사랑을 받는 녹차, 홍차 음료에 탄산을 더해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차 탄산음료로, 상큼한 맛과 향으로 유명한 이태리산 레몬농축액을 함유하여 기존 차 음료에서 맛볼 수 있는 텁텁함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그런가 하면 뜨거운 태양으로 나른해지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지쳤을 때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에너지 음료도 눈에 띈다.

해태음료의 에너지 드링크 ‘에네르기’는 식물성 카페인인 과라나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타우린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일상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 해 준다.

아마존 유역에서 자생하는 과나라는 브라질 원주민들이 즐겨 먹는 열매로, 인체 에너지 보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기존 기능성음료가 타우린을 주 성분으로 피로 회복 기능을 했다면 ‘에네르기’는 과라나 추출물을 주 성분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