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식용유 브랜드 '백설유'가 올 1∼4월 시장조사기관 닐슨의 가정용 식용유 시장 조사에서 전 분야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백설유 콩기름은 44.7%, 옥수수유는 39.6%, 올리브유는 33.1%, 포도씨유는 27.2%, 카놀라유는 32.6%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으며, 5종을 합산한 전체 가정용 식용유 시장에서는 34.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콩기름과 옥수수유는 CJ제일제당, 사조, 오뚜기 순이었고, 올리브유와 포도씨유는 CJ제일제당, 대상, 동원 순이었다고 CJ제일제당은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말 교체한 백설 BI(brand identity)로 백설유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가정용 식용유 매출 목표는 1500억원으로, 쌀눈유 등 신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