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청정원 브랜드 식초 음료인 `마시는 홍초'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상은 일본 도쿄역사 안에 부스를 마련해 오는 9월까지 `마시는 홍초'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만 병이 투입될 이 행사는 요가학원이나 헬스클럽, 미용실 등을 다니고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층 겨냥한 것이다.
대상재팬의 유윤상 대표는 "식초의 건강성이 많이 알려진 일본 시장에서 마시는 홍초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시음행사를 통해 현지 젊은이들이 친숙함을 느끼는 음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상은 지난해 일본에서 마시는 홍초로 1억2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고 올 1분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도쿄 식품박람회에 출품한 이후 일본인들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