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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계, 동물 활용 캐키지로 동심 유혹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식음료 및 생활용품 업체에서 동물 잡기에 나섰다. 강아지, 토끼 등 동물들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동물을 활용한 패키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리온 닥터유는 최근 출시 2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하면서 키즈 제품군에 동물을 활용한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키즈 제품 리뉴얼에는 특히 프리랜서 동화작가가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타깃 층인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서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치 한 권의 동화책을 연상시키는 닥터유 키즈 제품에는 어린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돌고래, 호랑이, 기린 3가지 동물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

패키지에 동물을 활용한 대표적인 제과 기업으로는 해태, 크라운이 있다.

지난 해부터 산도, 오예스 등 10여가지가 넘는 제품 포장지에 동물 모형과 모빌 만들기 그림을 새겨 넣어, 다 먹고 난 포장지를 가지고 각종 동물들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포장지를 뜯어서 펼쳐 간단하게 조립하면 얼룩말, 사슴, 기린,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 장수 과자 제품들의 특징 중 하나는 어김없이 동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오리온의 대표적인 장수 제품 ‘고래밥’에는 고래 등 다양한 해산물 모양으로 20여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롯데제과의 치토스 역시 표범인 ‘체스터’로 인기 몰이 중이다. 켈로그 콘프레이크 역시 호랑이를 활용해 동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닥터유 마케팅 담당자는 “리뉴얼 된 닥터유 키즈는 기능, 성분적으로도 탁월하면서도 제품의 효능을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 캐릭터로 풀어내 소비자가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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