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으로 익숙한 부라보콘이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해태제과는 부라보콘의 출시 40주년을 맞이해 서울 태평로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에서 '부라보콘 40돌 축하 생일파티' 이벤트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부라보콘은 지난 1970년 출시돼, 일반 고객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도매상들이 구매를 위해 공장 출입문으로 몰렸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부라보콘은 지난해까지 약 40억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판매금액은 1조 원을 기록했다. 그 동안 우리 국민이 먹은 부라보콘을 모두 연결하면 총 길이 약 72만Km로 경부고속도로 860여회 왕복과 지구 18바퀴에 달한다.
해태제과는 140ml였던 부라보콘의 용량을 150ml로 확대하고 포장도 신세대들의 성향을 적극 반영해 부라보콘의 상징 마크였던 하트무늬 포장지 대신 감각적인 원색 컬러를 삽입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는 2006년 리뉴얼한 화이트 바닐라, 초코 청크, 피스타치오 레볼루션, 바나나 4종과 골드시리즈 2종(밀크딸기, 초코) 등 총 6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해태제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부라보콘에 대한 생일 축하말 남기기, 12시에 만나요 CM송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엑스노트 아이스크림 넷북과 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