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의 생맥주 '맥스드래프트'가 중국 상하이(上海)에 수출된다.
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는 국내 생맥주 프랜차이즈 '700 beer'의 상하이 1호점에 맥스드래프트를 독점 공급기로 하고 지난 2일 첫 수출물량 300통(20ℓ)을 선적했다고 3일 밝혔다.
맥스드래프트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트맥주는 2000년 중국에 병맥주 6095상자(500㎖ 20병)를 처음으로 수출했고, 2007년에는 현지법인을 설립해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이 회사의 중국 수출물량은 17만3718상자로, 첫 수출 이후 10년 만에 30배 수준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