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대표 윤종웅)는 자사의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가 벨기에 주류.식품경연대회인 2010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에서 소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진로가 일본에 수출하는 증류식 소주 '프리미엄 진로 을(乙)'도 증류주&리큐르 부문에서 대상'을, '동의보감 복분자주'는 와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이 부분에서 최고 상을 휩쓸었다.
소주 카테고리에서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날', '진로 제이'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인 석수와퓨리스도 맥주&음료 부문에 출품해 석수, 퓨리스, 디아망 모두 금상을 받았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몽드셀렉션은 IWSC, 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로, 1961년 설립이후 각 부문에 걸쳐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주류 품평회로 잘 알려져 있다.
진로는 "2008년 일품진로, 2009년 동의보감 복분자주에 이어 3년 연속 몽드셀렉션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면서 "이는 진로 제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진로는 다음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10 몽드셀렉션 시상식에 참가해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