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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소스ㆍ드레싱류 인기"

봄을 맞아 입맛을 산뜻하게 해 주는 소스류와 드레싱 제품이 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회사의 굴소스 브랜드인 `남해 굴소스' 제품은 지난달 매출이 전월 대비 30% 이상 늘었다.

고기 볶음이나 야채 요리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소개했다.

최근 봄나물과 채소류를 즐겨 먹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드레싱 제품의 인기도 높아졌다.

CJ프레시안 드레싱 제품은 지난달 매출이 2월에 비해 30% 증가한 10억원 수준에 이르고 있다.

봄나물을 무치는 데 활용하는 CJ산들애 액상 요리 소스도 지난달에 전월보다 두 배 가까이 판매가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채소류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드레싱 제품은 3월부터 장마철 이전까지가 성수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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