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장류 브랜드인 해찬들은 국산 천일염을 제품에 더 많이 사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해찬들은 `100% 국산 고추장'과 `100% 국산 된장' 등 기존 제품에 천일염을 쓰고 있으며 다음 달 출시될 `유기농 된장'에도 천일염을 사용하기로 했다.
오는 5월부터는 주력 제품 중 하나인 `태양초 골드 고추장'에도 천일염 성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영양학적 우수성이 부각되고 있는 천일염은 현재 13200억원대에 이르는 식품용 소금 시장에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과 고추장은 천일염이 잘 어울리는 가공식품 분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