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이다 시장에서 부동의 1위로 자리 잡은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다음달 9일로 탄생 60주년을 맞는다.
올해 창립 60돌을 맞는 롯데칠성음료와 역사를 같이해 온 칠성사이다는 60년간 약 150억병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판매량은 60억병 정도.
우리나라 국민(5천만명)이 1년에 12병씩, 매월 1병씩 마셨다는 계산이 나온다.
롯데칠성음료가 작년에 칠성사이다만으로 낸 매출은 2천800억원이고, 사이다 시장 내 점유율은 78%에 달한다.
이 회사는 칠성사이다가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350㎖ 들이 페트병 제품을 새로 출시한다.
또 오는 9월까지 칠성사이다 브랜드 사이트(www.chilsungcider.co.kr)에 후원이 필요한
사연을 올리는 사람 등에게 후원금을 주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후원금은 칠성사이다 350㎖ 신제품 1병이 팔릴 때마다 15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브랜드 사이트에서 열리는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는 7만7천777명에게 모바일 쿠폰인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아울러 7천777명을 올 8월 열리는 칠성사이다 60주년 기념 콘서트에 초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