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베이지색 유니폼의 '야쿠르트아줌마'가 고객에게 부모의 건강과 안부를 알려주는 '건강 살피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부모나 지인을 위해 제품을 주문하면 야쿠르트아줌마가 제품을 매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씩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부모의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
따라서 고객들은 온라인상에서 부모의 건강상태와 식습관을 확인함으로써 걱정을 덜 수 있고, 사진을 통해 근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신청하고, '안부, 상태전달 서비스', '근황 사진 보기', '당부메시지' 등의 이용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제품을 받을 고객(부모) 정보를 입력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야쿠르트아줌마가 매일 찾아가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아줌마들이 그동안 불편한 독거노인의 건강을 체크하는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이렇게 회사에서 정책적으로 고객의 부모에 대한 건강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