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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 수산물 가공단지 조성

전남도는 강진군 칠량면 송로리 일원 14만8000여㎡를 '칠량농공단지'로 지정하고 앞으로 수산물 전문가공단지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진군에서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칠량농공단지는 칠량면 송로리 일원 14만8810㎡에 총공사비 87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기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곳에는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을 2차 가공해 판매하는 시설이 집적돼 1차 판매에 그쳤던 지금까지의 어업 현실을 개선하고 2차 가공 판매를 통해 고용인력 창출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칠량농공단지를 친환경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오폐수 생산기업은 일체 들어설 수 없도록 했으며 따라서 오폐수처리장도 만들지 않는 무공해 농공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입주 가능업체가 13곳인데도 15개 업체가 입주를 신청해 단지 분양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가급적 타 시.도에서 이전해 오는 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이달 말 기공식과 함께 본격 착공해 내년 중에 입주업체의 공장가동이 이뤄질 것이다"며 "산단을 비롯한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젊은 인구를 유입, 지역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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