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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유기농박물관' 건립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유기농박물관이 건립된다.

남양주시는 2010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조안면 삼봉리 4만2445㎡에 유기농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유기농박물관은 웰빙 농산물을 연구 개발하는 유기농센터와 박물관, 유기농 경작지 체험장 등으로 구성된다.

유기농센터는 유기농연구소, 영상관, 세미나실, 교육장, 친환경 농산물 물류센터 등을 갖추게 되며 박물관은 각종 유기농 관련 자료를 전시하게 된다.

시는 세부계획과 행정절차 등을 마치고 내년 6월 착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조안면 등 팔당 일대에서는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개최하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유기농박물관이 건립되면 국내외 유기농업을 선도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