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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명품 횡성한우 맛보러 오세요"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강원 횡성의 명품 한우를 주제로 한 '2008 횡성한우축제'가 16일 오후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20일까지 횡성읍 섬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농심과 인심을 파는 횡성한우축제! 한우야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볼거리를 비롯해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살거리가 망라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횡성한우축제위원회는 그동안 명품 횡성한우 만을 판매, 가격이 비싸다는 불만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기존의 명품 한우코너와는 별도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암소고기 판매코너를 신설, 운영키로 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700kg짜리 명품 거세우 400마리와 암소 100마리 등 총 500여마리가 도축돼 관광객들에게 한우의 다양한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원회는 주차장으로부터 행사장까지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76인승 코끼리 열차를 운행, 관광객들에게 편의와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횡성한우와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야외 스테이크 전문점을 비롯해 바비큐점, 어린이를 위한 햄버거, 소시지 즉석 판매점 등 새로운 먹을거리도 마련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소 전시회와 한우고기 경매시장, 목장 체험, 한우도서관, 장난꾸러기 광장, 한우 예쁘게 화장하기, 여물주기, 소탈 및 코뚜레 만들기 등 한우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숯가마와 테마랜드, 스포츠랜드, 장송모 도자기연구원, 천문인마을 등 지역 내 유명 관광지를 축제장과 연계해 관광객들이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