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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서 인삼축제 개막

강원지역에서 생산되는 6년근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6회 인삼축제가 1일 홍천읍 상오안리 강원인삼농협 광장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강원인삼농협 등이 주관해 '6년근 명품 강원인삼과 함께 떠나는 가을의 건강여행'을 주제로 열린 축제는 인삼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으며 5일까지 각종 경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 인삼 캐기, 씨앗 고르기, 정량 달기, 백삼 만들기, 언 인삼 빨리 녹이기 등의 체험행사와 인삼우유 빨리 마시기, 팔씨름, 목침 뺏기, 제기차기 등의 경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품바와 마술, 국악공연, 인삼 가족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인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홍보관과 시식코너 등의 상설행사도 열린다.

특히 축제장에 6년근 인삼을 1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이 들어서며,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하는 인삼 경매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한방 의료봉사를 비롯해 인삼낚시와 풍선 나눠주기, 인삼향 주머니와 병 만들기 등의 행사도 열린다.

이양우 강원인삼농협조합장은 "고품질 6년근 강원인삼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자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인삼을 이용한 식품개발과 상품화 등으로 강원인삼을 차별화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