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서 생산되는 6년근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6회 인삼축제가 다음 달 1~5일 홍천읍 상오안리 강원인삼조합광장에서 열린다.
22일 강원.홍천인삼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6년근 명품 강원인삼과 함께 떠나는 가을의 건강여행'을 주제로 각종 경연과 체험,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첫날 연예인의 축하공연 등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에 인삼캐기를 비롯해 씨앗고르기, 정량 달기, 백삼 만들기, 얼은 인삼 빨리 녹이기 등의 체험행사와 인삼왕 선발대회, 팔씨름, 목침뺏기, 제기차기, 인삼우유 빨리마시기 등의 경연행사가 열린다.
또 품바와 마술, 국악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인삼가족 노래자랑, 경매 및 경품추첨 등의 무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인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홍보관과 시식코너 등의 상설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축제장에 6년근 인삼을 1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판매장이 들어설 예정이어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축제 기간 한방 의료봉사를 비롯해 인삼낚시와 풍선 나눠주기, 삼향 주머니와 병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인삼축제위원회 관계자는 "고품질 6년근 강원인삼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인삼을 이용한 식품개발 및 상품화 등으로 강원인삼을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