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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늘푸름한우 안심하고 드세요"

강원 홍천지역 한우 농가들이 항생제가 없는 사료를 먹여 무항생제 인증을 받는 등 품질 차별화에 나서 주목을 받고있다.

19일 홍천군에 따르면 늘푸름한우 혁신클러스터사업단 소속 7개 농가의 한우가 최근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한우는 홍천의 한우 2만4000여마리 중 7개 농가385마리이다.

홍천군과 늘푸름 한우 혁신클러스터사업단은 올해 20개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는 등 매년 한우의 무항생제 인증 농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우 무항생제 인증은 인체에 해로운 성장촉진 호르몬이나 항생제가 포함된 일반사료 대신 1년 이상 특수배합한 사료를 먹인 한우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인증하는 것으로 육질이 우수하고 가축질병의 위험이 없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무항생제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늘푸름 한우의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더 성장 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