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8일 도내 농수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농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달 뉴욕 메도우 파크(20-21일)와 뉴저지 오버팩 파크(26-28일)에서 도내 우수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청정 강원 농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한다.
특판전에는 나물과 한과, 찐빵, 찰옥수수, 감자떡, 황태, 미역, 젓갈 등 도내 17개 업체에서 생산된 70여개 품목이 전시 및 판매된다.
이번 특판전은 도내 농수산식품이 교포사회에서 점차 인기를 끌자 뉴욕 강원도민회가 요청해 마련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교민사회와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도내 토속음식을 위주로 준비하고 시식회 등도 마련했다"면서 "도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수출증대에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