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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강원상품 전국 편의점서 판매

강원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비롯한 각종 중소기업 제품이 전국 3900여곳의 24시간 편의점에서 빠르면 오는 11월께부터 판매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10일 도청에서 김대기 정무부지사와 백정기 보광 훼미리마트 대표, 이경수 굿지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3자 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생수와 음료, 청정 농수축산품 및 가공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전국 3935곳의 판매망을 갖춘 훼미리마트에서 가칭 '강원愛'라는 공동브랜드로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 중으로 굿지앤과 공동으로 훼리미마트 편의점에서 판매할 경쟁력 있는 지역상품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올해 내 자체상표부착(PB) 상품을 개발해 전국 훼미리마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는 것은 물론 청정 강원의 지역 특산품 등을 상품화 해 판매하면 월 2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 마케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훼미리마트 측에서도 강원의 청정 브랜드 및 우수한 지역 특산품을 확보할 있는 만큼 상호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