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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식의약산업 적극 지원"

"공직사회에 진출할 많은 여성 후배들의 바람직한 역할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은숙(47)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신임 청장은 14일 오전 대전식약청 1층 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첫 여성 지방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방청장으로서 본청의 업무를 지원하는 손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청장은 식품안전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식약청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지방청장으로 임명됐다.

전 청장은 "식약청은 정부 전 부처 가운데 여성인력이 가장 많은 부서로 여성들의 역량이 식약청의 미래와 직결될 수 있는 시대가 곧 오리라고 생각한다"며 "남성 위주의 공직사회에서 여성인력이 제대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선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과 충청지역은 대한민국의 허리에 해당되는 부분으로서 외부에서 알려진 것보다 식품.의약품 관련 생산.제조시설이 많다"면서 "2010년 식약청 본청이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하게 되면 충청권이 식품의약품 산업분야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대전식약청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은숙 청장은 고려대 화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석.박사 과정을 졸업한 뒤 주중대사관 식약관 1등 서기관과 美 식의약청(FDA) 보건서기관, 식약청 유해물질관리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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