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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생명.건강산업 연구단지 조성 순조

강원 홍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명.건강산업 연구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 홍천군에 따르면 총 19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홍천읍 연봉리 11만6000㎡의 터에 조성하는 생명.건강산업 연구단지에는 메디컬허브자원 산업화연구소, 생명.건강과학관, 화진화장품 공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가운데 2006년 5월 준공된 생명.건강연구센터는 공용장비센터, 건강의료기기센터, 한방재가공연구센터가 입주해 운영 중이다.

또 특성화된 체험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9900㎡에 42억50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건축 연면적 1530㎡) 규모로 건립하고 있는 생명.건강과학관은 9월 중 준공과 함께 개관할 예정이다.

또 도로와 상하수도시설, 오폐수시설 등의 기반정비 공사가 마무리 되는 11월부터는 각종 연구소와 기업체의 유치 등이 본격화 된다.

이와 함께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홍천 메디컬허브자원 산업화연구소는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오는 9~10월 중 착공해 내년 9월 건물을 완공한 뒤 연구원 채용과 각종 연구시설을 갖추고 2012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과 한약재를 이용해 건강기능성식품 등 고부가가치의 2차 특산품 개발과 함께 창업 등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연봉리 일원 5만9914㎡에 들어서는 화진화장품 공장 및 연구소, 연수원 건립공사도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 3월 착공해 2009년말 완공활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생명.건강산업 연구단지의 조성이 완료되면 각종 연구소와 기업이 입주해 실용화 중심의 기술개발 및 상품화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는 것은 물론 홍천 농특산물의 가치를 한 차원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