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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학부모 "학교급식 안전대책 마련하라"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학부모 모임(가칭)' 회원 20여명은 3일 강원 춘천시 명동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시는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달 30일부터 시중에 유통된 미국산 쇠고기와 유전자 조작식품으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시는 학교급식에 안전한 쇠고기와 친환경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확대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안전한 국과 반찬으로 식판을 채워야 한다"며 숟가락으로 식판을 두드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며 안전한 학교급식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