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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協 강릉여고서 한우 무료급식

전국한우협회가 청소년들에게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우불고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청소년 한우 체험행사'가 3일 낮 12시 강원 강릉시 강릉여고에서 열린다.

전국한우협회는 강릉에서 기른 한우인 '한우령' 120㎏ 분량으로 만든 불고기를 강릉여고생 1054명에게 점심식사 때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개방을 앞두고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맛있으면서도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인 한우불고기를 제공,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우협회는 작년 총 16차례의 이 같은 행사를 진행, 2만2400명에게 한우불고기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도 4만4000여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농민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한우를 청소년들이 먹고 다른 쇠고기와 비교할 수 없는 맛과 안전성, 품질을 지녔다는 점을 꼭 기억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