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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농산물 마케팅 전담팀 운영

강원 횡성군이 농산물 마케팅 전담반을 구성, 판로 개척에 발벗고 나섰다.

횡성군은 최근 농정지원과와 축산과, 농업기술센터, 환경산림과 등 4개 부서와 농협횡성군지부 업무담당자가 참여하는 농산물 마케팅 업무의 전담반을 구성하고 주요 농산물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신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횡성군은 올해 자매결연 한 서울 금천구를 비롯해 부산과 울산 등 대도시 출향인사와 연계해 직거래 장터를 확대하고 생산지 1농가와 소비지 3가구를 연결하는 '1 플러스 3'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횡성군은 이를 통해 지난 해 2억5천만원을 올린 직거래장터의 판매실적을 올해는 6억원, 2010년에는 12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횡성군은 특히 기존 직거래 고객 및 출향인사, 전자상거래 회원 등 모두 1만60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중점 관리하고 서한문과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 직거래업체와 1억원 규모의 찰옥수수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농협군지부와 협의해 서울지역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