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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농산물 브랜드 '수아르' 개발

강원도 춘천시는 11일 고품질 농산물에 적용할 명품 브랜드 '수아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춘천시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수아르는 물(水)과 불어의 예술을 뜻하는 아르(art)의 합성어로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자연이 낳은 농산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춘천시는 프리미엄급 고품질 농산물에만 수아르 브랜드를 적용하고 기존의 소양강 브랜드는 중저가 농산물에 사용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신청하고 내달 6일 춘천문예회관에서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청정 호반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위상과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급 농산물 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지하철 역사와 대형 할인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아르 브랜드를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