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27~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제4회 수산식품전시회(Seoul Seafood Show 2008)에 강원도를 대표하는 5개의 수산식품을 출품한다고 26일 밝혔다.
'웰빙 수산식품과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강원도 참가 식품은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를 원료로 한 스테이크와 오적병 및 조미오징어, 다시마 가공식품, 인제군 진부령 계곡에서 자연상태에서 건조한 황태 제품 등이다.
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싱싱한 도내산 수산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웰빙 식품을 홍보, 소비자에게 신뢰를 갖게 해 소비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참여 업체들도 확실한 마케팅과 산업동향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또 이번 전시회 결과를 면밀히 분석,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식품의 유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새로운 정보를 얻고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침체된 수산식품 업체의 경제 활로를 모색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도내에서 생산된 수산물 및 가공제품 등 우수제품에 대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일본 등 국내외 160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고급화되고 안전한 우수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욕구에 맞추기 위해 새로 개발된 제품과 지역 특산품은 물론 소비가 증가되고 있는 학교 등 단체급식 식자재를 선보이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