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품질이 우수한 명품쌀을 생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G+ 라이스'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G+ 라이스' 생산단지는 가산면, 일동면, 영북면, 관인면 등 5개 면 7개 단지 268 농가 423㏊로 4억원이 투입돼 최고 품질의 명품쌀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단지에는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고시히카리, 운광 등 우량품종의 종자를 보급받아 재배하게 되며 적기 정밀농법과 저비료.저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벼농사가 이뤄진다.
추수 뒤에도 적정 온도 건조와 저온 저장 등 품질 관리로 1년 내내 햅쌀과 같은 밥맛을 유지하게 된다.
'G+ 라이스'는 이 같은 체계적인 재배관리로 완전미 비율 97% 이상, 단백질 함량 6.3% 이하의 고품질을 갖추게 된다.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쌀은 '일등경기미 포천쌀 G+ 라이스'로 포장돼 유통 매장을 통해 30%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이선영 계장은 "쌀 수입 개방으로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관내 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경기도 명품쌀 프로젝트인 'G+ 라이스' 생산단지를 조성하게 됐다"며 "최고 품질의 명품쌀 생산을 목표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위해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