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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희망의 2008년 기원


2008년도 식품관련단체들의 정기총회가 일제히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최근 세계곡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체들의 용기를 북돋궈 새로운 목표 달성을 통해 한단계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식품공업협회는 지난달 29일 롯데호텔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승복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곡물가 인상등으로 식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식품산업진흥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식품산업의 경쟁력강화와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식공은 이날 총회에서 제과, 음료 등 분과별 위원회를 활성화하여 업계 상호이익을 증진시키기로 하는 등의 올 사업계획을 확정시키는 한편 일반예산 42억9300만원, 특별예산 73억3100만원 등 총 116억2400만원을 예산으로 추인했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지난달 26일 방배웨딩문화원에서 올 정기총회를 가졌다.

권태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업계 모두가 위기감에 휩싸여 있다"며 "작년 8월 연구 용역을 준 육가공산업의 장기적 발전 계획에 따라 관련산업을 한차원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육가공협회는 올 사업계획으로 육가공정보지 및 회지 발간등을 설정하고 올 예산으로 5억455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한국기능식품협회도 지난달 28일 유니베라 에코넷 센터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병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일해준 회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도 회원사들이 하나가 되어 건강기능식품이 경쟁력을 갖추고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기능식품협회는 또 이번 총회에서 법제도개선을 통한 선진화 방안 마련,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회 지원사업 강화등을 주요사업으로 채택하고 일반예산 7억1300만원의 예산을 측정하는 한편 기능식품연구원 예산 38억260만원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밖에 대한영양사협회는 지난달 23일 중앙대병원 동교홀에서 2008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후에는 곽동경 전 회장과 손숙미 신임회장의 이취임식과 축하연이 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