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오메가-3가 성인시장에 이어 어린이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메가-3는 두뇌영양공급과 혈행개선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데 어린이용 오메가-3는 건강에 필수적이나 인체에서 생성치 못해 음식물이나 건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 오메가-3의 주성분인 DHA와 EPA가 어린이에게도 꼭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급식, 패스트푸드등에 어린이들이 노출되기 쉽고 컴퓨터, TV등으로 아이들의 움직임이 작아지면서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증상이 어린이들에게 나타나고 있어 오메가-3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건식업체들은 오메가-3 제품을 전진 배치시키고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비타민플러스는 '연어 오메가-3 디에치에이-디피에이'를 런칭중이다. 이제품은 캡슐당 DHA와 EPA를 8%와 15%씩 각각 함유하고 있다. 99.9%의 노르웨이산 연어유를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500mg의 작은 연질 캡슐형이라 어린이가 쉽게 삼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종근당건강은 '아이사랑 오메가-3 EPA-DHA'를 판매중이다. 이제품은 정제어유 99%로 만든 캡슐형 오메가-3 제품으로 DHA 12%, EPA 18%가 함유되어 있다. 가격은 300㎎ 450캡슐 1병이 1만9990원.
좋은비타민은 약국과 병원을 통해 '스위트 오메가-3 DHA&EPA'를 공급하고 있다. 이제품은 호주산으로 어유외에 초유,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다. DHA 12%, EPA 18%이며 10캡슐씩 포장돼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
한국암웨이는‘뉴트리키즈 오메가 젤리’를 팔고 있다. 이제품은 가다랑에서 추출한 오메가-3 제품으로 물고기와 불가사리 모양의 젤리 형태를 띠고 있고 레몬향이라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제격이다. 젤리 100g당 DHA 840㎎, EPA 120㎎뿐만 아니라 비타민C, 비타민E도 포함돼 있다. 1일 권장량은 만 1세에서 3세는 1~2개, 만 4세에서 13세 이상은 4개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