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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일주도로, 생태계 파괴 우려 있다"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9일 성명을 통해 무등산 야간경관도로 조성계획은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엉뚱한 발상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보전운동의 성과로 무등산에 동식물의 개체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 도로 주변의 야간경관보다는 자연경관을 살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산자락 도로에 가로등을 무더기로 설치하면 밤에 잠을 자야 할 동식물들이 잠을 자지 못하고, 야행성 동물들은 활동이 크게 제한 받으며, 이동 가능한 동물들도 불빛과 소란을 피해 더 깊은 산 속으로 숨어 들어가는 등 생태계 교란이 일어난다"고 우려했다.
앞서 광주시는 "주제가 있는 즐길거리 개발"이라는 주제 아래 따라 무등산 일주도로(산수5거리~광주호)에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명가로등(350개)과 조망포이트(2개소)를 설치하여 야간경관도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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