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농협지역본부가 마련하는 정월대보름맞이 농특산물전이 15~19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강원농특산물전에는 오곡밥과 부럼류 세트, 한우, 인제 황태 등 1천여 품목의 강원산 농특산물이 시중 가격보다 10%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 달집 태우기와 희망 풍선 날리기,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무쇠 가마솥밥 시식 등의 체험거리가 선을 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출향 도민들이 함께 만나 정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의 날'이 매일 운영된다.
강원농협은 "우리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강원도내 청정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도시민들이 민족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