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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구름떼 관광객

강원 화천군의 산천어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개막 20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산천어축제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100만14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산천어축제에는 평일에 3만여명, 주말은 25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화천군은 축제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에는 방문객 숫자를 공표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집계한 방문객 숫자를 발표하지 않을 방침이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2007년 125만명이 다녀 갔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13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축제의 양적 성장을 강조하는 것보다 오신 분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추억을 만들어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면서 "항상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 만족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양적 성장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