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업체들이 겨울 특수를 맞아 반값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내걸고 고객 사냥에 나섰다.
롯데리아는 핫드링크 주문시 디저트를 반값에 제공하는 '핫드링크 페스티벌 시즌2'를 진행중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밤, 고구마, 17곡의 라떼 3종과 카페모카, 카라멜마끼아또로 구성된 핫드링크 5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디저트를 평소보다 싸게 제공한다.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핫드링크 5종을 구매하면 검은깨닭강정 3조각, 화이어윙 2조각, 치킨휠레 2조각을 반값인 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고객 사랑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도 고객만족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겨울방학을 맞아 주타켓인 학생들이 싼값에 패스트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가볍게 다함께'라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신제품인 단호박 삼각파이, 선데이 아이스크림, 후렌치 후라이, 콘샐러드 등을 1000원에 살 수 있다. 또한 주메뉴인 베이컨 치즈버거, 칠리 치킨버거, 휘시버거 등은 1500원이다.
맥도날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격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만족은 최대화시켰다"며 "초이스메뉴를 통해 부담없는 가격에 최고의 메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거킹은 와퍼 탄생 50주년을 맞아 축하메시지 경품잔치에 이어 인테리어 공모전을 연다. 행사는 2월11일부터 2월15일까지다.
주제는 버거킹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 리뉴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된다. 최우수작에는 500만원, 우수작에는 100만원, 가작에는 50만원 등이 제공된다.
버거킹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디자인 공모를 하게 됐다"며 "새로운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과 더욱 친근한 버거킹이 되겠다"고 말했다.
파파이스는 2월18일까지 매운 새우를 메뉴로 한 '고놈 참 신통타'(辛通)타' 이벤트를 벌인다.
신통 새우 샌드위치를 구매하면 음료 한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격은 4200원. 또한 신통팩을 구입하면 복주머니 담요를 3만명에게 공짜로 준다. 신통팩 가격은 1만2000원으로 여기에는 신통새우샌드위치, 케이준통샌드위치, 케이준후렌치후라이, 비스킷, 콜라, 행운권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