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산림조합은 18일 가평읍 상색리에서 잣 가공센터 준공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잣 가공센터는 지상 2층의 연면적 992.1㎡ 규모로 신축됐으며 1층에는 선별기 등 잣 가공시설, 2층에는 잣 홍보관과 판매장이 각각 들어선다.
잣 가공센터는 가공하지 않은 잣 950㎏을 탈각 등의 과정을 거쳐 1일 최대 140g짜리 캔 1500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어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2001년부터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건물을 임대해 잣을 가공.생산해 왔으나 이번 가공센터 신축으로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
가평 잣은 지난해 1천452t이 생산됐으며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