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지역의 농협들이 기능성 쌀을 잇따라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11일 강원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철원농협은 칼슘제를 논에 뿌려 재배한 오대쌀 300t을 대형 유통점에 납품하고 있다.
철원농협이 칼슘제를 뿌려 재배쌀은 일반쌀에 비해 칼슘 성분이 33.78% 높은 것으로 자체분석 결과 나타났다.
또 동송농협도 일반 오대미보다 철분 성분이 2~3배 높은 기능성 쌀(헤모라이스) 500t을 생산, 대형 유통점에 전량 공급했다.
강원농협 관계자는 "철원 오대쌀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특수성분이 강화된 기능성 쌀을 개발, 판매하게 됐다"면서 "도정 과정에서 철분성분을 코팅한 기능성 쌀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