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들이 겨울 방학을 앞두고 샐러드바 메뉴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학생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주메뉴로 스테이크, 씨푸드를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 샐러드바를 이용하는 젊은층이 많은 실정. 이에 따라 업체들이 샐러드바의 메뉴를 다양화하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베니건스는 칩스가 직접 만들어주는 푸레쉬 샐러드를 운영한다. 해당 매장은 노원점, 목동점, 삼성점, 수원점, 해운대점 등 5군데다.

샐러드바는 뷔페식으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키드 샐러드 바를 만들어 초등학생이나 미취학아동이 좋아 하는 메뉴들을 추가했다. 가격은 초등학생이 6800원(점심 5440원), 미취학아동은 5400원(4320원)이다.

베니건스 샐러드바는 핫메뉴, 샐러드 야채, 믹스샐러드, 디저트 음료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토마토&파프리카, 연어샐러드, 새우샐러드, 리치, 메론 등 업그레이드된 후레쉬바를 선보인다.

이번에 후레쉬바가 업드레이드는 매장은 홍대점 사당점, 논현점 등 서울 10개매장, 분당점, 일산주엽점, 구리점 등 수도권 10개매장, 천안신부점, 대전둔산점, 부산부전점 등 지방 10개 매장 등 모두 30개 매장이다.

특히 후레쉬바와 함께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이나 케이준 후라이드 쉬림프를 주문하면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 샐러드, 케이준 후라이드 쉬림프 샐러드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후레쉬바 이용금액은 1만900원이다.

여성 감각의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는 지난 11월부터 샐러드바 메뉴를 추가했다.

기존 50여가지 메뉴에 요구르트 큐브, 레몬 갈릭 토마토, 치즈롤 브레드, 그리니시 브레드, 모과초차가 추가됐다. 또한 프리미엄 샐러드바에서는 새우프리터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저녁이용시 1만2900원(점심 9900원), 초등학생은 8200원, 미취학생은 49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패밀리레스토랑들이 주메뉴에 이어 샐러드바 메뉴를 보강하면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며 “신선하면서도 건강 메뉴들이 많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