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의 소재 경쟁이 치열하다. 업체들은 뽕나무, 상황버섯, 김치유산균 등 독특한 소재로 제품을 만들며 프리미엄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일반소재로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어렵다”며 “웰빙소재에 프리미엄제품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움직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건강전문기업 이롬은 업계 최초로 뽕나무를 원료로 한 ‘이롬 뽕나무한그루’ 음료를 개발했다.
뽕나무 잎은 옛부터 신비의 나무로 불리고 있는데 혈당강하에 효과적인 뽕나무 잎, 가지, 익지 않은 열매, 뿌리 모두를 정성껏 달여 액상추출차로 만들었다.
또한 혈당강화 효과를 높여주는 둥글레 첨가해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회사측은 “당뇨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에서 특히 혈당강하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필요했다”며 “뽕나무 원료에 혈당강하 효과를 배가 시키는 둥글레를 넣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더욱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제빵업체 기린은 상황버섯을 주원료로 한 식빵 ‘천년의 향’을 판매중이다. 이 제품은 한봉지 가격이 1만원으로 3년의 연구끝에 개발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 제품은 상황버섯 균사체를 발효제로 하여 만든 빵으로 여기에 쓰인 상황버섯은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산뽕나무 등의 고목에서 자생하는 희귀한 담 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인 ‘Phellinus Lin teus’종으로 칼륨,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B2, B3, C, 섬유질 및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특히 풍부하다.
기린측 관계자는 “상황버섯의 자연 발효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온도 습도를 맞추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엄선된 재료에 무 인공첨가물의 이제품은 자연식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고 자평했다.
롯데우유는 김치에서 발견된 유산균인 ‘페디오코코스 유산균’을 사용한 ‘식물성 유산균 팬’을 내놨다.
이 유산균은 내산성이 좋은 식물성 유산균이다. 특히 식물성 유산균은 내산성이 강해 장까지 도달하는 능력이 기존 유산균보다 뛰어나다. 또한 칼리플라워, 오이, 케일, 양배추, 사과, 키위 등 복합과일야채가 들어 있어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롯데우유측은 일반적으로 식물성유산균은 성장하기 힘든곳에서 살아 상당히 생명력이 강하다며 특히 위산통과율이 높아 장의 건강을 개선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